[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모기살충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을 배부한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기 등 해충 출현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건소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3,875세대를 대상으로 모기살충제, 살균소독제, 정화조 걸림망 흡출기 등을 지원한다.
감염병 예방물품은 보건소에서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물품배부와 더불어 민간용역 방역반과 동별 민간자율 방역단을 편성하여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6월부터 9월은 매개모기가 활발하게 흡혈활동을 하는 시기로 보건소는 분무소독 및 연무소독과 유충구제를 병행 실시함으로써 모기, 파리 등 유해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