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상록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관내 직업소개소 47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고용시장 침체를 악용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를 근절하고 구직자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는 미성년자의 취업 알선, 소개요금 과다징수, 선불금 징수행위, 거짓 구인광고, 각종 장부 및 서류 비치여부, 그 외 직업소개사업 준수사항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와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및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단속 및 수시단속을 실시하여 직업소개소에 대한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직업소개 관련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직업안정법에 따라 직업소개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반기별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