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문영근·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들이 8일,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어 제명요구와 고소로 맞서고 폭로와 반박을 이어가며 경선이 난타전으로 가고 있다.
먼저 선전포고를 한 것은 문영근 예비후보는 8일 11시, 오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곽상욱 예비후보의 후보직 사퇴와 경기도당에 당적 제명을 요구했다.
![]() ▲ 문영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를 열고 있다. © |
문 예비후보는 “의혹이 되는 몇 몇 사진이 정가의 떠돌고 있다면서 당사자인 곽상욱 후보가 해명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도당에서 곽상욱 후보의 의혹에 철저한 검증을 통해 사실이 밝혀진다면 당적을 박탈과 제명조치를 취해 줄 것” 요청했다.
곽상욱 예비후보 역시 2시간 30분 뒤 바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함의 호소와 문영근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를 열고 있다. © |
곽상욱 예비후보는 “본인과 관련된 여러 의혹들은 조작된 것이며 이렇게 까지 경선을 하는 것에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며 의혹의 조작을 주장했다.
계속해 “제가 사랑하는 오산을 절대 이런 권모술수 모략의 정치인에게 맡길 수 없다”며 “문영근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고소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곽상욱·문영근 예비후보의 경선을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공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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