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하천 인정아파트∼구갈교간 1.5Km에 자전거도로 - 하반기 착공 위해 이달 말 사업자 선정 착수
  • 기사등록 2018-05-08 14:17:00
기사수정
    생태하천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하천 전경
[시사인경제]용인시 기흥구 신갈천의 지류인 상하천에도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

용인시는 8일 기흥구 상하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상하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하반기 착공하기 위해 이달 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전철을 이용하려고 해도 차량 통행이 빈번한 42번 국도를 따라 20분가량을 걸어가야 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42번 국도에 접한 상하동 일대는 과거엔 교통여건이 좋았으나 동백지구 개발 이후 대중교통이 이 지역을 비켜감에 따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상하천변 자전거도로 신설을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상하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이 끝나는 대로 시비 17억원을 들여 상하동 인정프린스아파트에서 구갈교에 이르는 1.5km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개설키로 했다.

신갈천에는 이미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어 이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개설되면 상하동에서 하천변 도로를 통해 인근 동백지구는 물론이고 기흥역이나 기흥저수지까지도 나갈 수 있게 된다.

시는 하천 폭이 협소한 구간엔 목재데크를 설치하고, 하천 좌우를 연결하는 인도교도 설치해 주민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하천에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면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보다 쾌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2518
  • 기사등록 2018-05-08 14:1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