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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과실 피해
[시사인경제]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고추 품질을 높이고, 이상기후(저온)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추 정식기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고추는 고온성 작물로 야간온도 15℃ 이하에서는 생육이 억제되고, 정상적인 수분 수정이 일어나지 않아 수확량에 직결되기 때문에 정식 전 야간온도를 확인하고, 갑작스런 저온피해 시 요소 0.3%(60g, 20L)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로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

또한 탄저병, 갈색무늬병, 잿빛곰팡이병, 진딧물 및 총체벌레에 의한 바이러스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식 전 작물보호 살균제와 살충제를 1∼2회 살포함으로써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전국적으로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TSWV, 칼라병) 발생으로 고추 농사에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칼라병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데 꽃노랑총채벌레가 이 병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 묘에서 병이 발생할 경우 새순을 괴사시키고 과실은 얼룩덜룩한 반점을 만들어 상품성을 저하시키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꽃노랑총채벌레는 흰종이에 고추 잎을 털어 봤을때 노란색을 띈 유충이나 성충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방제 법으로는 계통이 다른 3가지 이상 약제를 번갈아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 관계자는 고추에 저온 피해 및 바이러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으며, 전화(031-8024-4570∼1) 및 현장 지도를 통해 재배기술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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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6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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