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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속의 '나눔 과수원' 함께 만듭시다 - 나눔은 나를 아름답게하고 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 기사등록 2018-04-26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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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청
[시사인경제]안성시새마을회는 오는 27일 안성맞춤랜드 내 유아숲 체험동산에 나눔 과수원을 조성한다.

탱자나무만 심겨진 울타리 없는 어릴적 꿈 속 과수원처럼 자연과 사람의 정이 어우러지는 ‘나눔 과수원‘을 조성해 생명사회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실천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계획해 새마을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왕대추 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등 유실수 150여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안성맞춤 배는 안성의 자랑이다. 매년 4월이면 마을 마다 배꽃이 피어 넓은 눈 바다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과수원마다 꿀벌들이 귀가 따가울 정도로 윙윙 거려야 하는데 배밭에는 벌들이 없다. 사람이 인공수분으로 배꽃 수정을 위한 작업만이 해결책이다.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이내에 인류는 멸망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1879∼1955)이 한 말이다. 지금 무서운 속도로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심각하다는 것을 안성배밭 현장에서 실감 할 수 있다. 생명의 위기이다. 우리에게는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산림 녹화 경험이 있다. 자연과 사람의 정이 어울어지는 안성시민 나눔 과수원은 생명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좋은 마음으로 시민이 함께 가꿔 만든 시민 주도형 실천장으로 동아리 등을 결성해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다.

이용우 새마을지회장은 “과일이 잘 익으면 누구나 따 드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하나 더 따가세요”라면서 이웃과 나누는 마음으로 안성시민 모두가 만드는 과수원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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