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풍수해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옥외광고물의 추락·누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구는 새로 설치 된지 6년 이상 경과된 광고물 위주로 부식·파손 등으로 인한 낙하 및 누전의 위험성이 있는 광고물과 폐업으로 인해 방치돼 있는 광고물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가 직접 크레인 장비를 이용해 구조물과 광고물의 접합부분 볼트의 연결 상태, 광고물의 부식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안전점검표에 의한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현장 정비가 어려운 경우는 현장 응급조치 후 광고물 관리자에게 시정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상태가 불량해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광고물은 광고주에게 동의서를 징구 후 즉시 철거 등의 조치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옥외광고물의 적법한 설치기준과 기간 만료전 간판 연장신고 계도 안내를 병행 실시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조치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