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수원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2018 수원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는 2개월 동안 권선·팔달구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1주일 단위로 순회 방문한다.
전문가로부터 기술교육을 받은 우산 수리 기술자 4명이 2인 1조로 매주 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맡긴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줄 예정이다.
우산 수리센터는 오는 5월 2일부터 10일 행궁동·세류1동, 5월 14일부터 17일 매교동·세류2동, 5월 21일부터 24일 매산동·세류3동, 5월 28일부터 31일 고등동·평동, 6월 4일부터 7일 화서1동·서둔동, 6월 18일부터 21일 화서2동·구운동, 6월 25일부터 28일 지동·금곡동에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목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받을 수 있다. 골프우산·수입우산 등 특정 부품이 필요한 우산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낡거나 고장 나서 사용하지 않는 우산을 기증해도 된다. 기증받은 우산은 수리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반납하는 ‘양심 우산’으로 비치하거나, 부품을 분리해 다른 우산 수리에 활용한다.
수원시는 시범 운영기간 후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 세부 운영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