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평택시 안중읍 현화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50여 명은 지난 14일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에 적체쓰레기를 수거하고 화단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현화고등학교 학부모회의 행복 홀씨 화단조성은 단발성 활동이 아닌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발전했다.
올해에는 팬지, 마거리트, 데이지 등 1,300본을 심는 성과를 거뒀다.
현화고 학부모회 관계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모인 것 같다”며 “지저분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장소가 이제는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과 학생들의 쾌적한 등굣길로 정비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