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성면 양계장 화재피해, 지역민들의 도움의 손길 모아져... - 오성면 이장협의회 및 단체, 군부대 등 민관 협력 봉사 추진
  • 기사등록 2018-04-05 14:06:00
기사수정
    오성면 양계장 화재피해 현장 복구 지원
[시사인경제]지난 3월 31일 평택시 오성면 신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양계장 4개동 전소 및 닭 3만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는 화재 진압 중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안타깝게도 이번 화재로 전 재산을 소실해 화재 현장 정리 및 닭 폐사체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현장에는, 닭 3만 5천여 마리 폐사체 부패가 진행되고 있어 양계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악취 및 전염병 노출 등 2차 피해가 진행될 수도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오성면 이장협의회 등 관내 18개 기관·단체는 화재 현장 지원을 결정했다.

단체회원 및 면민 100여 명, 169연대 3대대 군인 그리고 평택시 공무원을 포함한 150여 명은 화재 현장 복구를 위해 지난 4일 이른 아침부터 닭 폐사체 수거 및 화재 잔존물을 제거했고,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는 등 10시간 동안 폐사체 및 쓰레기 약10톤을 수거했다.

이번 화재피해 봉사에 참여한 이계백 이장협의회장과 서호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오성면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소식을 듣고 가슴이 매우 아팠다. 조금이나마 피해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정리를 계속 이어갔다.

박상철 오성면장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면민의 모습을 보며 오성면의 하나됨을 느낄수가 있었다. 대민 봉사에 참여해준 군부대 군인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피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1621
  • 기사등록 2018-04-05 14:0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2.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3.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4.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5.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