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초지동행정복지센터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동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강숙 청렴나눔교육연구소 대표의 강의로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 부패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청탁·뇌물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는데, 교육 후에는 공직자로서 관행적으로 청렴을 위반하는 사례 등을 각자 적어보는 등 자유로운 토론도 이루어졌다.
초지동은 지난해 3월부터 분기마다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직자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초지동은 내부적으로 직원 자체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5월 둔배미공원에서 약 2,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던 ‘어울림문화축제’에서 ‘청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장석 초지동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공직 내 청렴 마인드를 향상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