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단원구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국세의 경정,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말소나 이전, 법령개정 등에 따라 제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구는 환급사유 발생 즉시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환급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5,833건 168백만 원의 미환급금이 남아 있으며, 이 중에서 1만원 이하 소액은 납세자의 무관심으로 미환급금 누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리기간 동안 환급금 미 청구자에 대한 환급 안내문 일제 재발송과 환급안내 문자 발송, 전화독려, 고액 미환급자는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환급금 여부는 위택스(wetax.go.kr)나 ARS지방세환급자동안내를 통해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나 팩스신청도 가능하다.
단원구 관계자는 “환급금은 환급이 발생된 날로부터 5년이내 미청구시 청구권이 소멸하므로 납세자들께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안내문을 받은 경우 소액이라도 청구기간 내 미환급금을 꼭 찾아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