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에 도서관 이용이 힘든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를 장려하는 인형극 상연을 지원키로 하고 희망기관 13곳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관내 아동 복지시설이나 농촌 지역 초등학교 등이며 50여 명 이상의 아동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어야 한다.
상연할 인형극은 전래동화 ‘쑥부쟁이’를 토대로 만든 ‘책 아저씨와 함께 하는 인형극 쑥부쟁이’로 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찾아서 읽어보도록 유도하는 내용이다. 또 어머니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쑥부쟁이 꽃을 구하기 위해 온갖 위험을 극복하는 스토리를 토대로 효의 중요성도 일깨워준다.
인형극 상연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학교는 용인시 도서관정책과(031-324-46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