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빨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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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평택시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의 세탁협약을 맺은 크린토피아와 함께 새 봄 맞이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세탁봉사는 협의체 위원으로 있는 이선미 위원이 운영하는 크린토피아에서 후원했으며, 위원들이 세탁물을 수거하고 전달했다.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크린토피아 평택지사와 협약으로 진행됐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부피가 큰 침구류 등 세탁물을 맡기기 어렵다는 위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2017년도에는 드림스타트 및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가정에도 꾸준히 봉사를 해왔다.
김민서 위원장은 “깨끗해진 세탁물을 전달받으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매우 뿌듯했고, 호응에 힘입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뿐 아니라 조손가정, 홀로 사는 장애인분들의 손과 발이 돼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선형 원평동장은 “직접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시고 실행해 옮기신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민관이 하나가 돼 좀 더 살기 좋은 원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거주하는 장애인, 노인분 등 세탁이 필요한 관내 이웃들의 제보 및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