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임태희 새누리당 수원 정(영통) 후보는 28일 정오부터 29일 자정까지 36시간 논스톱 유세에 돌입했다. 박빙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27일 선거사무소를 48시간 잠정폐쇄한 데 이어 총력전 태세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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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약 설명도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오전 이른 시간에는 버스와 지하철로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고, 오후에는 이층버스와 함께 이동하며 교통관련 공약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리고, 저녁에는 지역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도청이전 및 교육문제를 중점 논의하는 것을 이어갔다.
임 후보는 원천동 주민센터에 나온 주민들을 만나 “이층버스로 출근길 고통을 해결하겠다는 첫 번째 약속, 도청 이전을 앞당기겠다는 두 번째 약속, 그리고 영통·광교 신도시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세 번째 약속을 반드시 지켜 기성정치에 대해 주민들이 형성해온 정치 불신의 벽을 넘어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 후보는 현장에 취재 나온 기자들에게 “처음부터 어려운 선거였지만, 지금도 여전히 어렵다”며, “한 표 한 표가 너무 절실하기 때문에, 체력이 허락하는 한 마지막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만나야 된다는 절박감으로 36시간 논스톱 유세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무실을 나와 영통지역 곳곳으로 흩어져 임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선거 스탭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늦은 밤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시민들에게 인사 했다.
임 후보의 선거운동은 금일 21시 영통역 홈플러스 앞에서 36시간 논스톱 유세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치열하게 전개된 1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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