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전요건 갖춘 전기자전거, 수원시 자전거도로 통행 'OK' -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
  • 기사등록 2018-03-19 11:07:00
기사수정
    수원시청
[시사인경제]안전요건을 충족한 전기자전거는 오는 22일부터 수원시의 자전거도로를 통행할 수 있다.

도로교통법상 전기자전거는 그동안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차도에서만 주행해야 했지만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전기자전거도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상위법 개정에 따라 수원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법률상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고, 시속 25㎞가 넘으면 전동기가 작동되지 않으며, 자전거의 전체 중량이 30㎏ 미만인 자전거다.

‘안전요건을 충족한 전기자전거’는 ‘안전확인대상 생활용품의 안전기준’에 따라 구동 방식, 전동기가 작동하는 최고속도, 모터 출력(350W 이하), 전지(정격전압 DC 48V 미만)·충전기 안전 등 시험을 거쳐 ‘안전 확인 신고’를 한 제품을 말한다. ‘안전요건’을 갖추지 못한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에서 운행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4만 원이 부과된다.

김철우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안전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 확인이 안 된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에서 주행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41077
  • 기사등록 2018-03-19 11:0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