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는 지난 6일 상록수된장마을에서 한국 전통발효식품인 전통장을 현대인에게 맞게 저염식으로 만드는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시는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를 통해 2016년 47명, 2017년 45명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50명으로 증원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6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메주만들기, 저염간장 담그기, 대부도 포도고추장 담그기, 저염 함초 된장 담그기, 저염장을 이용한 건강음식 만들기 등 저염식 장을 체계적으로 만드는 기회를 갖는다.
안산시 관계자는 “우리장 만드는 법을 배워서 옛날 어머니가 했던 그 정성으로 맛있는 장을 담가 보길 바라며, 우리전통발효음식의 건강성과 과학성을 바탕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