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반월보건지소는 반월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심폐소생술 방법, 일상 속 응급상황 대처법, 애니(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를 이용한 심장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기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심폐소생술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내용을 이번 교육을 통해 그 중요성도 알게 되고 직접 실습할 기회도 가질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홍보가 잘 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접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은 예측이 어렵고 60% 이상이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므로, 내 가족 및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모든 지역주민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반드시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