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처리 위탁업무 담당자 및 수탁업체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개인정보처리업무 위·수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등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탁업체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인식과 위·수탁자의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방안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행정자치부 지정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인 최윤형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을 강사를 초청한 이날 교육은 수탁업체 직원의 과실에 의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례와 개인정보처리 위탁업무에 대한 필수 의무 조치사항 등 개인정보처리 위·수탁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윤형 강사는 개인정보처리업무의 위탁처리가 점차 증가하면서 수탁업체 직원들의 책임과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법령과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개인정보처리업무 위탁 담당자뿐만 아니라, 용역업체 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것이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인식과 역량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