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상록구는 지난달 31일 무료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급식제공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상록구는 일동, 본오동, 성포동, 부곡동, 사동, 사이동 총 6개소의 경로식당에서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 약 680명에게 평일 중식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20여명에게는 식사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모니터링은 이용 어르신들이 경로식당을 이용함에 있어서 식사의 질과 양, 적절한 환경에서 식사를 제공받고 있는지 등을 파악해 향후 경로식당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질문에 응답한 어르신 대부분은 경로식당 운영에 만족했고, 더욱 많은 어르신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시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무료경로식당이라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경로식당 운영방안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