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광명3동 주민센터는 지난 1월 30일 복지사각지대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광명시 미용협회의 지원을 받아 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5명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를 했다.
이날 참여하신 박○○(92세)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에 어려움이 있어 3개월 동안 머리손질을 못해 고민했는데 복지 도우미의 도움으로 주민센터를 방문해 미용실 원장님이 머리를 예쁘게 해줘서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하면서 행복해했다.
한편, 2016년 10월에 시작해 매월 실시하고 있는 이미용 봉사활동에 이날은 시립 광명푸드뱅크와 대한적십자 광명지구협의회에서 공동으로 빵과 간식을 참석자에게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것을 모습을 보고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홍범 광명3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홀로 계신 분의 복지향상을 위해 우리 주변의 다양한 자원을 민관이 함께 적극 발굴해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행정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