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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학 연합동아리 일루미네이션, 아시안게임 홍보에 나서 - 오는 8월 인천시청서 ‘하나된 아시아의 축제’ 전시회 개최
  • 기사등록 2014-07-08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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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인천 대학생들이 모인 ‘일루미네이션’ 연합 동아리가 오는 ‘2014인천아시안경기대회’ 홍보에 직접 뛰어들었다.

 

 

일루미네이션은 인천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연합 동아리로, 오는 9월 19일부터 개최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 ‘하나된 아시아의 축제’ 컨셉에 맞는 인천 주경기장과 각 참가국의 랜드마크를 한 곳에 구성한 작품전시회를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가질 예정이다.

 

동아리 학생들은 스펙 쌓기, 여행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기간 모두를 반납하고 전시회에 전념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 대부분은 건축, 디자인, 미술 계열에서 공부중인 학생들로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작품을 기획해 제작하고 있는 중이다.

 

전시회에 선보이는 작품들도 저탄소를 지향하는 아시안게임에 맞춰 목재 재료를 사용했고, 전시작품의 모든 컨셉과 형태가 아시안게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새롭고 독창적으로 ‘인천으로 통합되는 아시아’를 디자인 해냈다.

 

일루미네이션 조현정 학생(22, 인천가톨릭대)은 “인천아시안 게임과 인천을 홍보하는 것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학생들이 아시안게임의 정의와 아시아 국가의 화합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부담감은 있지만, 재미있는 도전과 경험인 것 같아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의 총기획을 맡은 이다솔 학생(22, 인천가톨릭대)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일을 스스로 해내고 있다. 이 모든 경험이 정말 소중하고 어디서 해볼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우리가 하는 이 기획은 하나하나가 값지다”고 말했다.

 

한편, 일루미네이션은 전시회 예산을 1천만 원으로 예상했으나, 인천국제교류센터가 전시장으로 인천시청을 대여해준 것 말고는 따로 후원을 받지 못해 비용의 일부를 줄이는 대신,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비용을 대신한다는 각오다.

 

일루미네이션 동아리 학생들은 “어려운 점도 있지만 우리의 도전은 멈추지 않겠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염원을 담은 홍보와 새로운 경험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며 “누군가 생각만 하고 있을 때, 우리들은 실천으로 보여주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계속해서 앞으로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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