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상록구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실제적인 대응을 위해 대형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3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대규모 택지개발 등 건축 연면적 1만㎡ 이상 건설현장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항,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적정운영 여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사장 저감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반사항 적발 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의 경우는 고발 등 엄격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