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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서구는 2017년 한 해 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과 녹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어린이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어린이공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시설 등의 정기적인 점검·관리를 강화해 왔다. 또 안전한 보행 길을 조성하고자 녹지대 산책로 및 돌출된 가로수보호틀을 정비했으며 전도 위험이 높은 가로수를 취약수목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해 왔다.

구는 안전한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어린이공원 33곳에 설치된 놀이기구를 대상으로 전문기관 안전진단을 의뢰했다. 진단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는 시설은 즉각 교체하거나 보완했다. 이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공원보수반을 편성해 매월 1회 놀이기구와 운동시설을 점검하고 고장 난 시설을 즉각 수리했다.

또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원 화장실을 만들고자 안심 비상벨을 설치, 위급상황 시 벨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로 연결되도록 했다. 남녀 공용으로 불편했던 화장실 3곳도 남·녀 용으로 각각 분리해 여성들도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경의선 철도변 산책로 828m 구간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로 분리해 충돌사고를 예방하고 유해성 논란이 대두된 탄성포장재를 걷어내고 콘크리트로 산뜻하게 재포장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정비했다.

또 가로수의 생육환경이 좋지 않아 강풍에 전도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가로수 생육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위험요소가 있는 수목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뿌리가 지표면으로 발달해 돌출된 가로수보호틀 100개를 정비했으며 뿌리가 부패한 가로수 153그루를 제거하고 생육 불량 가로수에 대한 비배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일산서구는 2018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과 녹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탄현역과 일산역을 잇는 완충녹지 산책로 1.2km 구간에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로 분리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의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전 구간에 대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백암·궁골·황룡어린이공원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 공원 이용을 한층 더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병해에 취약한 회화나무를 내병성이 강한 수종으로 교체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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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30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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