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6일자로 진행된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의 후속조치로 구청 10개 부서 및 19개 동 주민센터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 및 조직 운영관련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덕양구는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4명의 신규공직자를 포함해 총 106명의 승진 및 전보인사가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만 타 구보다 높은 업무 강도만큼 직원들의 우려도 크기에 직접 의견 청취를 실시하게 된 것.
특히 덕양구는 덕양균형발전을 구정목표로 분야별·지역별 균형 있는 발전을 만들어가고 현장에서의 주민불편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를 위해 시민접점에 있는 공직자들의 사기와 업무능력 관리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취지를 밝혔다.
이번 의견청취는 지난 25일 5개 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월 5일까지 총 2주일에 걸쳐 진행된다. 휴직 등 개인인사상담,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실무수습 배치 및 향후 정원 등 조직운영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직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인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시에서 운영 중인 희망보직 시스템과 구 차원의 인사 및 조직운영 의견청취로 직원의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덕양구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