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2주간 상록구 관내 464개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성수기를 대비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축산물 수거검사를 통해 수입육을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태를 적발하고, 부정·불량 축산물,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축산물을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유통기한 경과 및 표시사항위반 등 부정축산물에 대한 점검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 △위생교육수료 여부 △건강진단서 확인 등도 점검한다.
상록구 관계자는 “합동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계도에 중점을 두겠지만,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적발 시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가축 및 축산물이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및 행정조치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