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를 맞이해 강원도 전역에서 진행되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에 평택농악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은 전 세계인이 모이는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에 공연, 전시, 설치미술, 축제, 퍼레이드 등을 통해 개최지인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고 그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올림픽 정신이 문화영역에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은 오는 2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의 일정동안 “평창스토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통민속공연”과 2018 강릉문화올림픽 행사 “강릉에 살어리랏다”, “한류 K-컬쳐 이벤트 공연” 등에 참여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평택농악 판굿, 평택농악의 백미인 무동놀이, 버나놀이 등 연희 전반을 관람할 수 있다. 평택농악은 공연일정 동안 강원도에 머무르며 한국의 농악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할 예정이다.
평택농악보존회 김용래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농악으로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문화올림픽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가장 한국적인 평택농악만의 가락과 신명을 전 세계인에게 선보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농악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그 가치를 확립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준비가 돼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