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주교동복지일촌협의체 주관으로 원당권역 4개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들이 타 지역 우수 사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간자원 연계,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부여된 역할과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광명시 철산2동 이정환 민간위원장은 지난 4년간 동 누리복지협의체를 이끌면서 ▲발로 뛰며 봉사하는 협의체 운영, ▲지역복지네트워크 및 복지안전망 구축, ▲다양한 지역특화사업 시행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한 복지위원은 “광명시의 생생한 현장 사례를 듣다보니 민간 위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마을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김근태 주교동장은 “추운날씨에도 4개동 위원님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원당권역이 저소득층 주민 비율이 높은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복지일촌협의체가 더 활성화돼 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