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단원구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성수기를 대비해 29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단원구 축산물판매업 32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원산지 및 이력번호 표시 점검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점검 결과 적발된 업소와 마트·시장 등과 같은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업소 위주로 실시하고, △한우둔갑판매행위 △이력번호 적정 표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부패 축산물 유통여부 △축산물의 위생적인 보관 및 처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이력번호 허위표시 및 한우둔갑판매 의심 축산물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계도에 중점을 두겠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의법 조치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