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범박동에 소재한 한국체대 새나라 태권도에서는 설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위한 라면 1,300개를 기탁했다.
이번에 후원한 라면은 지난달부터 관계자와 관원생들이 한봉지, 한봉지 씩 모아서 기탁한 것으로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렵고 외롭게 보내고 있는 범박동 취약계층이 동절기에 따듯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당승증 새나라 태권도 관장은 “태권도 수련도 중요하지만, 항상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했는데, 아이들 스스로 이렇게 나눔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은호 범박동 주민센터 동장은 “따뜻한 가족의 품이 그리운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고, 아이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됐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