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원곡동은 지난 16일 새해맞이 쾌적한 다문화마을 조성을 위해 원곡동 직능단체 및 단원구청, 다문화지원본부, 원곡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단원구청장 및 다문화지원본부장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민족의 문화적 차이로 발생되는 원곡동의 쓰레기 문제를 민·관이 함께 풀어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내·외국인의 통행이 잦은 안산역 주변 및 안산다문화거리를 중심으로 무단 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취약지역을 돌며 담배꽁초, 페트병, 전단지 등을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홍보물 배포 등 캠페인도 병행 실시됐다.
최종원 원곡동장은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민·관이 하나 돼 원곡동의 가장 큰 현안사항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모두가 살고 싶은 깨끗한 원곡동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원곡동은 2018년부터 우리 동네 “Clean-Day”를 운영해 매월1회 다문화특구의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