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일산서구, 경관녹지 불법경작 막는다 - 나무 추가 식재 후 낙엽으로 수목 생육 촉진
  • 기사등록 2018-01-17 13:16:00
기사수정
    고양시 일산서구, 경관녹지 불법경작 막는다
[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서구는 경관녹지에서 행해지는 불법경작을 막기 위해 나무를 추가로 식재하고 낙엽을 활용해 수목 생육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고양대로를 따라 킨텍스에서 자유로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왼편에 경관녹지가 조성돼 있다. 경관녹지에는 도시경관을 좋게 하고 교통소음을 줄이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 하지만 이곳은 성토한 토질이 좋지 못한 탓에 나무 생육이 부진하다. 이러다 보니 나무 틈새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경작하는 행위가 발생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구는 경관녹지를 이용한 불법경작을 차단하고 나무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곳에 나무를 추가로 식재하고 공원과 녹지에서 발생된 낙엽을 두툼하게 살포해 지력을 증진시켜 수목 생육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겨울철에 틈틈이 낙엽 300포대를 이곳에 운반해 놓았다. 오는 3∼4월경 수목 식재 시기가 되면 상록수와 활엽수를 추가로 식재하고 낙엽을 충분히 피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 현수막을 설치해 더 이상 불법경작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3월경에 농사철이 시작되면 주말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 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녹지대 불법경작을 차단하고 나무 생육을 촉진시켜 경관녹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38284
  • 기사등록 2018-01-17 13:1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