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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서구는 최근 한파경보가 발령되는 등 추위가 맹위를 떨침에 따라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혹한기에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전날보다 급강하 하는 경우에 발령된다. 이때 바람까지 불면 체감온도는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진다.

환경미화원처럼 장시간 야외에서 작업하는 사람은 저체온증과 함께 동상의 위험이 매우 커진다. 특히 손, 발, 귀 등 말단부에 있는 신체조직은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구는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고충을 감안해 환경미화원·공원관리원 등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혹한기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자 한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 등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작업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 체조 등으로 경직된 몸을 푼 다음 작업에 임하도록 하고 방한복은 물론 방한화와 방한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혹한기에는 작업능률이 떨어지고 사고 위험도 상승한다”면서 “현장 근로자에게 집중도를 높여 일하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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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2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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