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은 바쁜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수요일에 정상시보다 30분 일찍 업무를 보는 ‘30분 빠른 민원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영덕동은 평소 3명이 담당하는 점심시간(12:00∼13:00) 민원발급업무를 연말정산이 실시되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6명이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이 기간 연말정산을 위한 증명자료 제출을 위해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민원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영덕동 관계자는 “관공서 근무 시간내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근무시간을 조정했다”며 “주민의 입장을 배려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