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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위해 발벗고 나섰다 - 오는 9일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 지원 박차
  • 기사등록 2018-01-08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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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사인경제]고양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고양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은 최성 고양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등 고양시 관계자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성백유 대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산업도시' 고양시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의 저력을 알리는 매머드 급 스포츠이벤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지원을 검토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고양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해 붐(boom) 확산 작업도 적극 실행 중이다. 고양시청과 시청 제1별관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부착했고 관내 전광판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또 고양시청 소속 버스와 고양도시관리공사 소속 버스 등 총 17대의 버스 외벽에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현수막을 부착해 분위기 조성과 참여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입장권도 대량 구입할 예정으로 방법 등은 논의 중이다. 고양시는 대회의 발이 돼줄 셔틀버스 지원을 통해 원활한 관람객 수송에도 나선다. 지원하는 셔틀버스 15대는 개폐회식 당일 운행한다. 특히 세계 방송 및 신문기자들이 동계올림픽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타전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동안 메인 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를 오가는 셔틀을 운행, 기자들의 신속한 보도를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권도시범단 및 문화공연에 대한 지원의사도 밝혀 현재 조직위원회와 협의 중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경기장 시설과 경기운영 준비가 완료됐고 이제 온 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참여해 올림픽을 즐기는 일만 남았다”며 “최성 고양시장님을 비롯한 고양시민들이 참여로 올림픽대회 성공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는 다양한 지원과 별도로 평창동계올림픽플라자 인근에 오는 2월 9일부터 22일까지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고양시 홍보관'을 개설, 평창을 찾은 내국인은 물론 세계인을 대상으로 고양시를 적극 홍보할 계획도 세웠다. 홍보관에는 고양시의 역사, 스포츠도시로서의 다양한 내용 및 미래 고양시의 비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평화통일특별시와 글로벌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는 고양시가 104만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대회기간 동안 자주 평창을 찾아 곳곳을 둘러보며 민간 외교사절이라는 생각으로 고양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시민이나 국민으로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2명의 시 소속 선수가 출전한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의 곽윤기 선수는 남자 계주에, 오는 1월 9일 입단하는 김아랑 선수는 여자 500m, 1,000m, 1,500m, 계주 전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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