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부곡동 태룡관 합기도는 지난 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관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은 라면 16박스(600개)를 부곡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부곡동에 위치한 태룡관 합기도 총본관은 ‘사랑의 라면 트리’를 2015년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 계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라면 트리’는 부곡동 태룡관 합기도를 다니는 관원들과 부모들이 라면을 하나씩 모은 것으로 어른 공경과 배려의 마음을 담은 트리이다.
이근호 태룡관 합기도 총본관 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원들 스스로가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라면 트리를 생각하게 됐다”며 “3년째 계속해서 라면 트리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성 부곡동장은 “관원들과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부한 라면 16박스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