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중위생관리업소 서비스 수준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20조(위생서비스평가주기)에 의거해 2년마다 업종별로 실시한다. 짝수연도에는 목욕업, 숙박업, 세탁업을, 홀수연도에는 이·미용업이 그 대상이다.
지난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서비스 점검반은 ▲이용업소 44개소 ▲미용(종합, 일반, 손톱·발톱, 피부)업소 732개소 등 776개소의 서비스를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업소의 일반현황 ▲영업자의 준수사항 ▲권장사항 세 영역을 기준으로 한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에 따라 위생등급이 결정되고 평가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업소로 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로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대상업소로 백색등급으로 구분했다.
이번 평가결과 ▲이용업 4개소, ▲미용업(종합) 14개소, ▲미용업(일반) 142개소, ▲미용업(피부) 50개소, ▲미용업(손톱발톱) 34개소 등 총 244개소가 90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 최우수 업소로 선정돼 녹색 등급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최상위 100개 업소에는 우수업소 로고(표지판)를 배부해 영업주들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다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생업소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시설로서 위생관리 필요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2018년에도 서비스수준에 대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