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안산시 사동에 소재한 태룡관합기도는 지난 12월 28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10박스를 사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태룡관합기도의 원아들은 자신의 용돈을 아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조금씩 라면을 모와 10박스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기부했다. 특히 원아들의 자발적 참여로 3년간 이어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
태룡관합기도 임혁 관장은 “아이들에게 나누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쌓여가는 라면을 보면서 더 기뻐하고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창섭 사동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모아진 기부라 더 귀하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