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양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시사인경제]5살 어린이가 1년간 모은 용돈을 풍무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작년 12월에 풍무동으로 이사 온 5살 박한별 어린이는 지난 1년간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목표로 차곡차곡 저금통에 모아왔다.

박한별 어린이는 내년에도 용돈을 더 많이 모아 다시 방문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풍무동자율방범대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나누기에 뜻을 모아 이웃돕기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방범대장은 작은 돈이지만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풍무동자율방범대는 평소에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이도훈 풍무동장은 “고사리같은 아이의 손으로 전해진 사랑은 더욱 감동과 의미를 가진다” 또한, “평시에도 댓가 없는 봉사로 선행하는 단체인데 성금까지 전달해주어 감사하다”며, “이 겨울 풍무동은 훈훈한 온기로 가득차다”며 감동의 마음을 표했다.

이 성금은 풍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결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손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