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시사인경제]안산시는 관내 대부도의 활발한 개발사업 등으로 신설된 도로에 대해 도로명을 새로 부여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도로명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부도지역 건축물 등에 도로시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시 기초주소로 쓰일 도로명을 부여함으로써 도로명주소 사용의 안정적 정착과 활발한 사용을 위한 시정의 기초사업이다.

시는 도로명을 부여하고 변경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안산시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의결로 확정한 도로명을 2018년 1월 중으로 고시 후에 법정 도로명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주민들이 원할 경우 옛 지명에 대한 정확한 유래 등을 고려해 해당 지역의 특색 있는 도로명으로 변경해 도로명주소를 자주 사용하게 만들어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대부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더 쉽게 길을 찾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러한 행정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대부도를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