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014년부터 벨톤보청기 미소청각센터 고양시덕양지사와 함께 난청예방사업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덕양구보건소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이명이나 난청 증상을 호소하는 3∼4명의 독거 및 취약계층 노인에게 매년 소음감소기능을 갖춘 맞춤형 스마트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청각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지원 받은 A씨(67세)는 “성탄선물을 받았다. 선생님들이 하는 말, 작은 소리도 다 들린다”며 매우 즐거워했다.
이상선 원장은 “노화로 인해 서서히 진행되는 난청은 인식하지 못하기도 하고 인식하더라도 보청기 착용이 부담스러워 스스로 난청을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난청에 대해 자세히 알면 예방과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난청예방교육 등 실시로 많은 사람들이 난청을 호소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난청이 있다면 잘 관리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