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2일 참다솔어린이집 아기 산타 37명이 원미2동 주민센터에 나타났다.
어린이들은 산타 모자를 쓰고 빨간 망토를 걸친 빨간 코의 산타로 깜짝 변신해 그동안 모은 저금통과 라면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물로 들고 와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희숙 원장은 “우리 어린이집 아이들이 착한 일을 해서 받은 용돈을 저금해서 모았다. 원미2동의 아프고 힘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고 말했다.
박정근 원미2동장은 “우리 아기 산타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희망이 되고 모든 이웃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면서 “항상 건강하고 마음이 따뜻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미2동은 아기 산타들이 가지고 온 저금통을 불우이웃돕기 기금에 보태고 라면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