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한옥예술유치원 학부모운영위원회와 남양주청년회의소는 지난 21일 와부읍민회관(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 덕소로97번길 7-1)에 비치된 ‘이웃돕기 쌀뒤주’에 각각 420kg과 320kg의 쌀을 기부했다.
2005년부터 와부읍민회관에 설치된 ‘뒤주’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쌀을 퍼갈 수 있도록 주민들이 뜻을 모아, 뒤주회라는 단체를 조직해 설치 운영하게 됐다. 해마다 뜻있는 시민, 단체, 기업들이 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한옥예술유치원 학부모운영위원회에서 유치원내 가을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남양주청년회의소의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뒤주에 쌀을 기부하게 됐다.
조상길 뒤주회 회장은 “긴 기간 뒤주에 쌀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는 회원들을 비롯한 뜻있는 개인, 단체, 기관들의 협력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전했다.
뒤주 기부 전달에 참여한 고아라 유치원운영위원장을 비록한 운영위원들은 바자회 수익금을 필요한 곳에 사용하게 돼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손영재 남양주 청년회장 또한 “청년회의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뒤주에 쌀이 끊이지 않도록 채워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한옥예술유치원학부모회와 남양주청년회의소가 기부해 주셔서 올겨울 어려운 사람들이 마음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와부읍민회관에 설치된 뒤주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목적으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