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오산시에 가면 산타 모자를 쓴 공무원을 만나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오산시는 지난 21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시청 민원실 민원창구 직원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민원인을 응대하며 업무를 처리하는 “산타 민원 서비스‘를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실의 한 공무원은 “처음에 산타 모자를 쓰고 근무하는 것이 조금은 어색했지만 모자 쓰는 걸로 인해 민원응대 시 평소와 마음이 달라지는 것 같다.”며 더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이 산타 할아버지처럼 친절하게 시민 고객을 맞이하는 것이 친절한 도시 오산의 모습”이라며, “항상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민원인을 가족과 같이 민원을 내 일처럼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