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정에 밑반찬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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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동두천시 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오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복지욕구를 파악했다.
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으로 2016년부터 매월 추진 중인 ‘희망이 샘솟는 밑반찬’ 전달은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됐지만,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복지욕구에 따른 다양한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불현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불고기, 어묵볶음, 나물 등의 정성 가득한 반찬을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0가정에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을 받은 황모 어르신은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외롭고 쓸쓸했는데, 오늘 많은 분들이 집에 찾아와 안부도 묻고 귀한 음식까지 전달해주셔서 매우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장경원 불현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특화사업과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돼 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되는 주민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