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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민원인 인·허가 불만 직접 챙긴다 - 설계업체 무책임한 업무로 민원인 불만고조, 군 해소책 마련 나서
  • 기사등록 2017-12-20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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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인 불만해소 직원 교육
[시사인경제]양평군이 최근 인·허가를 신청한 민원인들의 설계사무소에 대한 불만 해소를 위해 직접 팔을 걷고 나서는 등 신속하고 신뢰의 민원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양평군내에는 인·허가와 관련한 건축·토목설계사무소가 총83개소로 39개소인 인근 여주시나 66개소의 가평군에 비해 월등히 많은 업체가 있으나, 수임 받은 설계업체는 현장조사, 관계법령 검토, 설계도서 작성 수임업무에 대해 지연처리로 민원접수가 지연되고 보완이 다수 발생하는 등 민원대행업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군이 파악한 설계업체에 대한 불만사례는 설계수임 후 민원접수를 하지 않고 상당기간 경과 등 늦게 신청, 관계법령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한 다수의 보완 또는 반려·불가 발생, 부실한 설계도서 작성으로 처리지연과 비용부담 증가, 사용승낙서 미첨부 등 기본적인 서류흠결, 서류 보완에 대한 책임전가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민원인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업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다수의 보완발생 업체 방문지도, 민원처리 향상을 위한 설계업체별 현황판 도입, 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알려주는 실시간 문자서비스 확대 등 군이 민원인 불만을 직접 챙겨 시원스러운 인·허가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설계업체가 본인의 일처럼 민원인들을 대하고, 수임 건에 대해 준공 시까지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토록 해 민원인들의 불만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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