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자금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자금동장과 자금동 노래교실 회원과 함께 겨울철 혼자 계시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좋아하는 노래를 하모니카로 연주하고 같이 노래를 부르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자금동장은 직접 연습한 하모니카로 그 시절 어르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즉석에서 멋지게 연주했으며 어르신은 노래교실 회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연신 즐거워했다.
홍○○ 어르신은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와 얘기하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게 얼마만인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동장님이 옛날 노랜데도 어쩜 그렇게 연주를 잘하시는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고 앞으로도 또 이렇게 찾아와줬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전희길 자금동장은 “미숙한 연주지만 즐거워하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생각이 나고 가슴이 먹먹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우리 자금동주민센터는 특히나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뵈어 어려움을 사전에 방지하는 적극적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금동주민센터는 이날 방문한 어르신이 요청한 밑반찬배달 서비스를 즉각 연계했으며, 추후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