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드림스타트 25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미술치료 프로그램 ‘소중한 우리가족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미술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가족당 5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미술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자기표현력을 높이고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와 아동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미술활동을 통해 가족들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서로 이해하는 기회가 돼 좋았다”, “평소 아이들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가족미술을 하고 나서는 아이도 밝아지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가 든다”, “수업이 너무 짧아서 아쉬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운희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많은 가족들이 가족미술 수업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구성원간 이해와 유대감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