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자원순환 시범마을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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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자원순환 시범마을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자원순환 시범마을은 주민역량을 강화해 주민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개선을 주도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36개 시범마을 중 월별 현장평가, 무단투기 관리, 주민커뮤니티 활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중동, 우수상은 원미1동과 원미2동, 장려상은 소사본동, 범박동, 상2동, 노력상은 역곡3동, 중4동, 역곡1동, 상3동이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3개 동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부천시는 올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대상 동 순회 강의, 우수 동 벤치마킹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페인, 환경정비 및 주민홍보활동, 알뜰장터 등 총 278회에 걸쳐 연인원 4천495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사업 초기 대비 종량제봉투 사용률이 7%, 재활용그물망 사용률이 17%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최승헌 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마을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자원도 아끼고 역량 있는 지역공동체도 회복시키고 있다”며 “내년에도 부천 전역에 자원순환의 열풍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