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오는 29일까지 개방화장실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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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서구는 선진 화장실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개방화장실은 시민 누구나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로서 접근성이 좋고 이용객이 많은 건물 중에서 선정한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받으면 화장지, 종이타월, 물비누 등 화장실 관리용품을 매월 10만 원 상당으로 지원해 준다. 반면에 화장실 관리실태, 위생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받아야 한다.
구는 2018년도 개방화장실 지정 대상을 10곳으로 정했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받기를 원할 경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환경녹지과(031-8075-7242)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화장실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실사해 시설 현황, 청결 상태, 지역 상황, 유동 인구 등을 감안해 점수를 부여하며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지정한다.
구 관계자는 “개방화장실 지정으로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민들도 개방화장실을 청결하게 사용하는 선진 화장실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